'매직넘버 1 KIA와 격돌'… 이숭용 감독 "야구 몰라, 하늘이 결과 정해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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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숭용(53) SSG 랜더스 감독이 쉽게 KIA 타이거즈의 정규리그 우승을 허락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면서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SSG가 이기고 KIA가 문학보다 광주에서 우승하는 것"이라며 "그게 이범호 KIA 감독이나 우리에게도 최상의 시나리오라고 생각한다"고 농담 섞인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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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이숭용(53) SSG 랜더스 감독이 쉽게 KIA 타이거즈의 정규리그 우승을 허락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SSG는 17일 오후 2시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와 홈경기를 갖는다.
이날 경기는 SSG와 KIA 모두에게 중요하다. SSG는 현재 5위 kt wiz에 2경기차 뒤진 6위다. 마지막 5강 진출 티켓을 위해서라도 이날 승리가 절실하다.
KIA는 정규리그 우승을 목전에 뒀다. KIA는 현재 정규시즌 우승까지 매직넘버 '1'을 남겨뒀다. KIA가 이날 승리를 거두면 자력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다. 만약 패하더라도 삼성 라이온즈가 이날 두산에 패하면 자동으로 우승에 성공한다.
이숭용 SSG 감독은 "(우승) 준비한다고 다 이뤄지지는 않는다. 야구는 늘 모른다. 우리가 할 걸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결과는 하늘이 정해준다고 생각한다. 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담담히 말했다.
이어 "KIA는 지금까지 잘 달려와 매직넘버 '1'을 남겨뒀다. 인정해야 하는 부분은 인정해야 한다. 우리는 남은 10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수를 쌓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SSG가 이기고 KIA가 문학보다 광주에서 우승하는 것"이라며 "그게 이범호 KIA 감독이나 우리에게도 최상의 시나리오라고 생각한다"고 농담 섞인 말을 전했다.
선수단 각오 역시 대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 감독은 "선수들도 (KIA의 우승) 인지하고 있다. 선수들이 최근 그라운드 내에서의 눈빛과 행동이 달라지고 있는 것이 보인다. 그래서 좋은 퍼포먼스가 나온다고 생각한다. (한)유섬이의 15일 삼성 라이온즈전 희생번트 역시 마찬가지다. 경기에 이기는 데 최대한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SSG는 이날 오태곤(중견수)-신범수(지명타자)-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우익수)-이지영(포수)-고명준(1루수)-박성한(유격수)-박지환(2루수)이 선발로 나선다. 선발투수는 좌완 김광현이다.
신범수가 지난 15일에 이어 다시 한번 지명타자로 나선다. 신범수는 15일 삼성전에서 8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이 감독은 "지명타자 역할을 정말 잘해줬다. 젊은 선수들이 훈련을 많이 소화했다. 그러면서 (신)범수 같은 친구도 올라와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칭찬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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