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김판곤 감독, "가와사키와 4년 연속 대결? 과거의 울산과는 다를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판곤 울산 HD FC 감독이 가와사키 프론타레전을 앞두고 4년 연속 만나게 되는 상대지만 과거의 울산과는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18일 저녁 7시 30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예정된 2024-2025 AFC 챔피언스리그 동아시아 지구 1라운드에서 가와사키와 대결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울산)
김판곤 울산 HD FC 감독이 가와사키 프론타레전을 앞두고 4년 연속 만나게 되는 상대지만 과거의 울산과는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18일 저녁 7시 30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예정된 2024-2025 AFC 챔피언스리그 동아시아 지구 1라운드에서 가와사키와 대결한다. 울산은 네 시즌 연속 가와사키와 대결하는 진기록을 이어가게 되었다.
김 감독은 17일 오전 10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 기자회견장에서 가진 사전 기자회견에서 "울산에 온 후 첫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게 되어 기쁘고, 한편으로는 긴장도 된다"라며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결과를 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그래서 내일 경기 준비를 잘하고 있다"라고 승부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김 감독은 가와사키와 4년 연속 대결한다는 질문에 "재미있다"라고 반응했다. 김 감독은 "이렇게 경쟁하는 것도 쉽지가 않다. 그만큼 울산과 가와사키가 좋은 수준의 팀이라는 얘기다. 가와사키는 과거 제가 말레이시아에 있을 때도 지켜보고 좋은 팀이라고 생각했다. 다만 가와사키가 지금껏 알던과는 울산과는 다를 것이다. 우리는 또 다른 방식으로 승리를 추구할 것이다. 서로 존중하면서 승부하겠다"라고 답했다.
김 감독은 과거 부산 아이파크 수석코치 시절이던 2005년 이후 처음으로 AFC 클럽대항전에 임한다.
김 감독은 "이 대회에 다시 출전하는 게 거의 20년 만의 일이다. 하지만 늘 AFC 챔피언스리그를 항상 관심 있게 지켜봤다. 지도자로서 가진 목표 중 하나가 바로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즌부터 외국인 쿼터가 없어져 중동 클럽에 좀 더 유리해진 상황이지만, 그래도 우리는 최선을 다하겠다. 우승을 목표로 대회에 임하겠다"라며 강한 동기 부여 의식을 드러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울산 HD FC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