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스 자베르 어깨 부상으로 시즌 아웃, 세계 50위권 밖으로 밀려날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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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슬램 준우승만 세 차례 기록했고, 최고랭킹 2위까지 올랐던 '매지션' 온스 자베르(튀니지, 22위)가 어깨 부상으로 인해 남아있는 시즌에 출전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WTA(세계여자프로테니스협회)는 16일," 자베르가 어깨 부상으로 인해 잔여 시즌 대회에 출전하지 않을 것임을 그녀의 SNS를 통해 밝혔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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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슬램 준우승만 세 차례 기록했고, 최고랭킹 2위까지 올랐던 '매지션' 온스 자베르(튀니지, 22위)가 어깨 부상으로 인해 남아있는 시즌에 출전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작년 하반기 벌어 놓았던 랭킹포인트가 많았던 자베르인만큼, 만약 이대로 시즌을 마감한다면 자베르는 세계 50위권 밖으로 밀려날 위기에 놓이고 말았다.
WTA(세계여자프로테니스협회)는 16일," 자베르가 어깨 부상으로 인해 잔여 시즌 대회에 출전하지 않을 것임을 그녀의 SNS를 통해 밝혔다"고 공지했다.
자베르는 올해 부상으로 인해 계속 고생해왔다. 만성적인 어깨 통증뿐만 아니라, 무릎 부상, 질병으로 인해 대회 출전을 포기하거나, 대회에 출전하더라도 정상적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
결국 자베르는 30경기 출전, 16승 14패라는 저조한 성적으로 올해를 마감했다. 승률은 53%에 그치며, +0.20의 평균세트, +0.67의 평균게임 등 세부 지표 역시 인상적이지 않다.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은 8강만 다섯 차례로, 단 한 번도 4강 이상 진출하지 못했다.
자베르는 작년 하반기, 아시아스윙 중국 대회에서 꽤나 괜찮은 성적을 거뒀다. 방어해야 할 랭킹포인트가 많았는데, 모두 지킬 수 없게 된 상황이다. 이렇게 되면 현재 랭킹포인트 기준으로 자베르는 50위권 경계에 위치하게 된다. 자베르가 50위권 밖으로 밀려나는 것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20년 1월 이후 처음이 된다.
2024년 말소되는 자베르의 랭킹포인트
500점 : 11월 / WTA 파이널스 조별 예선
280점 : 10월 / 닝보오픈 우승
100점 : 10월 / 정저우오픈 8강
65점 : 10월 / 차이나오픈 2회전
자베르는 재활 기간 중 자선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한다. 자베르는 2025년 호주오픈 출전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출처 = 자베르 SNS 계정>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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