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임 장관, IAEA 총회 참석…“한국 원자력 위상 높일 것”

황정호 2024. 9. 1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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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 기조연설에서 "원전 수출 확대, 국제공조 강화 등을 통해 원자력 강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상임 장관은 현지시각 16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진행 중인 제68차 IAEA 총회에 한국 수석 대표로 참석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IAEA 총회는 20일까지 진행되며 한국에서는 유 장관과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 정부 부처 관계자 등 63명이 참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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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 기조연설에서 “원전 수출 확대, 국제공조 강화 등을 통해 원자력 강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상임 장관은 현지시각 16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진행 중인 제68차 IAEA 총회에 한국 수석 대표로 참석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유 장관은 원자력이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적인 수단으로써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경제성과 안전성이 높은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촉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가 SMR 상용화를 위해 민간과 함께 기술 개발, 실증, 규제 기준 마련 등 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의 불법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는 정부 의지도 표명했습니다.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서는 국제법과 국제기준을 준수하도록 IAEA가 실효성 있는 모니터링과 투명한 정보공개를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어 유 장관은 라파엘 마리아노 그로시 IAEA 사무총장과 면담에서는 IAEA의 오염수 방류 모니터링에 우리나라 전문가를 계속 참여시킬 것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IAEA 총회는 20일까지 진행되며 한국에서는 유 장관과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 정부 부처 관계자 등 63명이 참석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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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호 기자 (yellowca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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