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제조기’ 김도영, 2014년 서건창 135득점 기록 경신에 득점 ’-2’

길준영 2024. 9. 1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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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또 하나의 역사를 만들어낼 준비를 하고 있다.

KBO는 17일 "김도영은 지난 16일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2홈런 포함 3안타 3득점으로 활약하며 시즌 134번째 득점을 올렸다. 이로써 2014년 넥센(현 키움) 서건창이 기록한 역대 한 시즌 최다 135득점까지 단 1득점만을 남겨두게 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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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조은정 기자]16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KT는 벤자민을 KIA는 황동하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9회초 1사 1,2루 KIA 김도영이 달아나는 3점 홈런을 날리고 있다. 3회에 기록한시즌 36호 홈런에 이은 37호 홈런. 2024.09.16 /cej@osen.co.kr

[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또 하나의 역사를 만들어낼 준비를 하고 있다. 

KBO는 17일 “김도영은 지난 16일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2홈런 포함 3안타 3득점으로 활약하며 시즌 134번째 득점을 올렸다. 이로써 2014년 넥센(현 키움) 서건창이 기록한 역대 한 시즌 최다 135득점까지 단 1득점만을 남겨두게 됐다”라고 전했다. 

김도영은 지난 4월 KBO리그 최초로 월간 10홈런-10도루를 달성하며 화려한 시즌을 예고했다. 이후에도 그 기세를 시즌 내내 유지하며 KIA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하며 득점을 양산해냈다. 특히 4월 12일에 열린 한화와의 경기부터 4월 26일 LG전까지 역대 3위에 해당하는 13경기 연속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또한, 7월 27일에는 97경기 만에 리그에서 가장 먼저 100득점을 달성하며, 역대 최소 경기 및 최연소 시즌 100득점 선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한 경기 4득점 2차례, 3득점 7차례, 2득점 27차례 등 멀티 득점도 여러 차례 기록, 출장한 133경기에서 평균 1득점씩 올리며 득점 부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김도영은 2위와의 격차도 30개 이상 벌어져 있어 KBO 득점상 수상도 확실시 되고 있다.

최연소, 최소 경기 30-30 달성, 월간 MVP 2회 선정 등 데뷔 이후 최고의 성적을 올리며 리그를 평정하고 있는 김도영은 앞으로도 8경기가 남아 있어 얼마나 기록을 늘릴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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