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아미 성명 "민희진 복귀 반대… 7명의 BTS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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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팬덤 아미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복귀를 반대하는 성명을 냈다.
이들은 "현재 진행 중인 (하이브 및 어도어)경영 상황에 대한 입장을 성명서를 통해 공유하고자 한다"라며 "민 전 대표가 방탄소년단 군 복무 중 취한 행동들, 그리고 방탄소년단에게 해를 끼치기 위한 전략으로 한국 언론을 조종하려 했다는 점을 잘 인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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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팬덤 아미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복귀를 반대하는 성명을 냈다.
지난 16일 아미들은 SNS를 통해'MinHeeJinOut' 해시태그를 붙이며 성명을 공유했다. 해당 해시태그는 북미, 유럽 몇 개국을 비롯 동남아 국가의 트렌드에도 오를 정도의 영향력을 자랑했다.
이들은 "현재 진행 중인 (하이브 및 어도어)경영 상황에 대한 입장을 성명서를 통해 공유하고자 한다"라며 "민 전 대표가 방탄소년단 군 복무 중 취한 행동들, 그리고 방탄소년단에게 해를 끼치기 위한 전략으로 한국 언론을 조종하려 했다는 점을 잘 인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을 향한 모든 미디어의 이야기들과 민 전 대표를 지지하는 듯한 보도들은 사실과 다르고 그의 의도가 반영된 것이라고 봐야 한다"며 "방탄소년단이 공개적으로 의견을 표현할 자유가 제한돼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인지하고 있고 민 전 대표가 이를 방패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라고 밝혔다.
해외 아미는 민희진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내용과 '#민희진아웃'이라는 해시태그를 통해 의사표시까지 더하며 언론들을 비판하기도 했다. 이들은 "다른 아미들도 한국 미디어를 신뢰하지 말 것을 당부드린다"며 "(한국)미디어는 방탄소년단 군 복무 중에 그들을 향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유포할 계획이고 우리는 지금 그것이 펼쳐지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해외 아미들은 세계 58개국 127개 지난 9일 성명을 내고 음주운전 물의를 빚은 멤버 슈가의 탈퇴를 반대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아미들은 "그 누구도 방탄소년단에게 강요할 권리가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며 "적법한 절차에 따른 결과 그 이상의 책임을 요구하지 않고 글로벌 아미 연합은 7명의 방탄소년단을 지지한다"라고 강조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신정헌 기자]
BTS | 방탄소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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