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간 이재용 회장, 대통령 해외사절단 합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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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추석 연휴인 15일(현지시각) 프랑스 리옹에서 막을 내린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폐막식에 참석했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각) 폐막식에 모습을 드러낸 이 회장은 메커트로닉스 부문 시상자로 나서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한국 선수단에 직접 메달을 걸어줬다.
이 회장은 2009년과 2022년에도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 직접 방문해 기술 발전과 국가 위상 제고에 힘쓴 선수단과 운영진을 격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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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재계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각) 폐막식에 모습을 드러낸 이 회장은 메커트로닉스 부문 시상자로 나서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한국 선수단에 직접 메달을 걸어줬다.
국제기능올림픽은 2년마다 개최되는 전 세계 기술인의 축제로 삼성은 2007년 일본 시즈오카 대회를 시작으로 9회 연속 대회를 후원해오고 있다. 2013년 독일 라이프치히 대회부터는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삼성은 그동안 기술인재에 각별한 관심을 쏟아왔다. 이 회장은 2009년과 2022년에도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 직접 방문해 기술 발전과 국가 위상 제고에 힘쓴 선수단과 운영진을 격려한 바 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0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9개, 우수 11개의 성적을 거뒀다.
이 회장은 추석 명절을 이용해 국외 출장에 나선 길에 수상자를 맡은 것으로 보인다. 그는 삼성을 본격적으로 이끌기 시작한 2014년부터 매년 명절 연휴 기간을 이용해 삼성 해외 법인이나 생산 현장을 찾고 있다. 올해 추석에도 프랑스 등 유럽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글로벌 기업 CEO 등 비즈니스 미팅 등도 소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회장의 유럽 출장 일정을 감안했을 때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경제사절단에 곧바로 합류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윤 대통령과 경제사절단은 오는 19~22일(현지 시각) 체코 순방을 떠난다. 이번 대통령 순방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들이 동행한다.
이화랑 기자 hrl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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