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 경남 1위' 합천군, 답례품 13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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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남 기초자치단체 중 고향사랑기부금이 가장 많았던 합천군이 답례품 품목을 추가해 고향사랑기부제를 더 활성화한다고 17일 밝혔다.
합천군 관계자는 "농축산물과 공산품 위주였던 답례품 구성에서 벗어나 지역 문화와 관광 분야를 고향사랑기부제로 알릴 수 있도록 새 답례품을 선정·추가했다"고 말했다.
합천군은 이번에 추가된 품목 13종과 기존 품목 18종 등 답례품 전체 31종을 바탕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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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지난해 경남 기초자치단체 중 고향사랑기부금이 가장 많았던 합천군이 답례품 품목을 추가해 고향사랑기부제를 더 활성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추가 답례품은 아카시아꿀과 떡갈비 세트, 농축산물 꾸러미 등 총 13종이다.
농축산품 외에 합천 관광택시 이용권과 황매산숲속야영장 할인권, 에어랜드 항공 경비행기 상품 할인권 등 문화·관광 분야 답례품도 포함됐다.
합천군 관계자는 "농축산물과 공산품 위주였던 답례품 구성에서 벗어나 지역 문화와 관광 분야를 고향사랑기부제로 알릴 수 있도록 새 답례품을 선정·추가했다"고 말했다.
합천군은 이번에 추가된 품목 13종과 기존 품목 18종 등 답례품 전체 31종을 바탕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합천군 고향사랑기부금 액수는 4억7천615만1천100원으로 경남 18개 시군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올해도 지난 13일 기준 1천118명이 참여한 고향사랑기부금은 2억6천981만2500원으로 집계돼 경남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금액에 따라 일정 비율을 세액공제 받는 제도다.
1명이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고 기부 금액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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