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나들이 가볼까" 울산 태화강그라스정원 가을 정취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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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둔치를 따라 펼쳐진 태화강그라스정원의 그라스가 만발해 추석 연휴에 울산을 찾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울산 남구에 따르면 태화강그라스정원은 지난 2022년 산림청의 생활권역 실외 정원조성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오는 2027년까지 63억 원을 투입해 연차별로 조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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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태화강 둔치를 따라 펼쳐진 태화강그라스정원의 그라스가 만발해 추석 연휴에 울산을 찾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울산 남구에 따르면 태화강그라스정원은 지난 2022년 산림청의 생활권역 실외 정원조성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오는 2027년까지 63억 원을 투입해 연차별로 조성 중이다.
남구는 현재 그라스, 버베너, 국화 등을 식재하고 4만2500㎡ 면적의 태화강그라스정원을 조성했다.
태화강그라스정원에서는 다채로운 색감으로 개화한 그라스가 절정을 이루고 있고, 댑싸리가 빨갛게 물들어 가고 있다.
아울러 11월이 되면 노란색, 분홍색의 국화들을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태화강그라스정원은 시민들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지역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2028년울산국제정원박람회 유치 승인에 따라 태화강 국가정원과 연계해 관광벨트 역할을 하는 태화강그라스정원 확장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가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태화강 그라스정원에서 소중한 연인, 가족들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를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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