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최대의 힌두 축제 열려
KBS 2024. 9. 17. 09:58
인도에서는 최대의 힌두교 축제가 열렸는데요.
특이하게 코끼리 머리를 한 신인 가네샤의 탄생을 축하하는 축제여서 주목을 받습니다.
인도 뭄바이.
신도들이 가네샤 신을 상징하는 코끼리 신상을 옮기느라 분주합니다.
인도 신화 속에 등장하는 가네샤 신은 인간의 몸에 코끼리 머리를 한 신으로, 신도들은 다채로운 크기의 신상을 집으로 가져와 기도의식을 거행합니다.
[보이르/가네샤 신도 : "가네샤는 지성의 신, 조화의 신, 돈의 신이라고 할 수 있죠. 그래서 모든 것을 우리 집에 가져다줍니다."]
[자스키라트/가네샤 신도 : "그래서 가네샤는 항상 뭄바이 사람들에게 특별했고, 마하라슈트라 사람들에게 특별했고, 인도 사람들에게 특별했습니다."]
축제는 10일간 지속되며 신상을 물에 담그는 의식으로 막을 내리는데요.
신도들은 전통적으로 인도인들은 가네샤와 대화를 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갖고 있으며, 힌두교뿐 아니라 어떤 종교도 가네샤를 숭배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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