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암살 시도 유감"… 해리스, 정치폭력 규탄

김노향 기자 2024. 9. 17. 09: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한 암살 시도에 대해 '정치 폭력'이라며 강력 규탄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15일(현지시각) 백악관을 통해 낸 성명에서 "오늘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한 암살 시도에 매우 유감이다"라고 밝혔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비밀경호국이 전직 대통령의 안전을 보장하는 데 필요한 모든 자원과 역량, 보호 조치를 갖추도록 지시했다"며 "미국에서 정치폭력 등 어떤 폭력을 위한 자리도 없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방수사국(FBI) 암살 미수 사건 규정
미국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왼쪽)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사진=로이터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한 암살 시도에 대해 '정치 폭력'이라며 강력 규탄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15일(현지시각) 백악관을 통해 낸 성명에서 "오늘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한 암살 시도에 매우 유감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사실 관계를 파악해가는 가운데 정치폭력을 규탄한다는 점을 명백히 밝힌다"며 "이번 사건이 또 다른 폭력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모두 각자 맡은 바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비밀경호국이 전직 대통령의 안전을 보장하는 데 필요한 모든 자원과 역량, 보호 조치를 갖추도록 지시했다"며 "미국에서 정치폭력 등 어떤 폭력을 위한 자리도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소유한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골프장에서 암살 위험에 빠졌다. 비밀경호국 요원이 골프장 밖에서 소총으로 무장한 용의자를 발견하고 사격해 달아나며 위기를 넘겼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해당 사건을 암살 미수 사건으로 규정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7월13일에도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야외 유세 도중 총격으로 귀를 다쳤다.

김노향 기자 merry@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