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연준 금리 주목하며 혼조… 다우 0.55%↑

이화랑 기자 2024. 9. 17. 09: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위원회(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 속 16일(현지시각) 뉴욕증시가 혼조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91.85포인트(0.52%) 빠진 1만7592.13에 장을 마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시장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하할 확률을 63%로 내다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7~18일 FOMC서 기준금리 인하 예상
16일(현지시각) 뉴욕증시가 금리 인하 기대감 속 혼조 마감한 가운데 곧 있을 FOMC 정례회의에 시장 이목이 쏠린다. 사진은 지난 5일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들이 일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 연방준비제도위원회(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 속 16일(현지시각) 뉴욕증시가 혼조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28.30포인트(0.55%) 오른 4만1622.08에 장을 마감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07포인트(0.13%) 상승한 5633.09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91.85포인트(0.52%) 빠진 1만7592.13에 장을 마감했다.

애플은 뱅크오브아메리카와 JP모건 등이 아이폰16 프로 모델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고 전망한 뒤 2.8% 하락했다. 지난주 시장 회복을 주도했던 엔비디아는 투자자들이 일부 철회하면서 1.95% 하락했다.

3대 지수는 9월 약세로 출발한 뒤 지난주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시장은 오는 17~18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주목하고 있다.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2022년 3월 금리 인상을 시작한 이후 처음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시장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하할 확률을 63%로 내다봤다. 0.25%포인트 인하 전망은 37%다.

이화랑 기자 hrlee@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