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날 부천 상동시장 일대 정전…1호선 전동차서 연기 발생
[앵커]
추석 전날인 어제 부천 상동시장 일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6시간여 만에 복구됐습니다.
서울 지하철 1호선 독산역에서는 정차한 열차에서 연기가 나며 한때 운행이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손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5시 40분쯤 경기도 부천시 상동시장 입구 변압기에서 불꽃이 튀며 일대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상당수 점포에 전기 공급이 끊기며 상인과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공사는 현장 복구 작업을 통해 오늘 0시쯤 전기 공급을 재개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10분쯤 서울 금천구 지하철 1호선 독산역에 정차해 있던 전동차에서 연기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사고로 전동차에 있던 승객 3백여 명이 뒤이어 오는 열차로 갈아탔으며, 이 과정에서 열차 운행이 10분가량 지연됐습니다.
조사 결과 화재는 아니었으며, 전동차 밖 지붕 전기 공급 장치에서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어제 오후 3시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30대 외국인 남성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해경이 남성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해경은 남성이 물놀이를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코인을 직거래하자고 속이고 2억 원 상당의 위조지폐를 건넨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 등 2명에 대해 통화위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15일 강남구의 한 식당에서 피해자에게 3억 원의 코인을 받는 대신 오만 원권 4천여 장, 약 2억 천만 원어치의 위조지폐를 건넨 혐의를 받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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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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