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병력 132만→150만명 증원 명령… 우크라 침공후 세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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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병력 규모를 150만명으로 확대한다.
러시아가 병력 규모를 확대한 것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2022년 8월 푸틴 대통령은 13만7000명의 병력 증원을 위한 대통령령에 서명하면서 병력 규모를 기존 101만명에서 115만명으로 늘렸다.
러시아의 이번 병력 증원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영토인 쿠르스크에 진격해 전선이 확대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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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병력 규모를 150만명으로 확대한다. 러시아가 병력 규모를 확대한 것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러시아의 이번 병력 증원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영토인 쿠르스크에 진격해 전선이 확대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국방부는 최근 우크라이나군의 침공을 받은 서남부 접경 쿠르스크 지역 마을 2곳을 추가 탈환했다고 이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달 6일 쿠르스크 지역 일대에 보병과 기갑 전력을 동원해 기습 공격을 감행한 뒤 현지에서 러시아군과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박미영 기자 mypar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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