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하키, 인도와의 준결승에서 아쉬운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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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하키 대표팀이 아시아 챔피언스트로피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아쉬운 결과를 맞았다.
한국은 16일 중국 내몽골 후룬베이얼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 챔피언스트로피 대회 4강전에서 인도에 1-4로 패배했다.
이번 대회 결승은 인도와 홈팀인 중국의 대결로 이어지게 되었고 한국은 17일 파키스탄과 3-4위전을 벌인다.
앞서 열린 7차례의 아시아 챔피언스트로피에서는 인도가 4번, 파키스탄이 3번 우승을 차지했으며 한국은 2021년에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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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부터 한국은 인도의 공격에 고전했다. 1쿼터에서 인도의 첫 골을 허용한 한국은 2쿼터에서도 추가 실점을 하며 0-2로 뒤처졌다. 3쿼터에서도 인도의 공격은 계속되었고 한국은 2골을 더 내주며 점수 차가 벌어졌다. 그러나 3쿼터 막판에 양지훈(김해시청)이 한 골을 만회하면서 한국의 희망을 이어갔지만 결국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번 대회 결승은 인도와 홈팀인 중국의 대결로 이어지게 되었고 한국은 17일 파키스탄과 3-4위전을 벌인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결승 진출을 목표로 했지만 아쉬운 결과로 인해 3위로 마무리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16일 전적]
▲ 준결승
한국 1(0-1 0-1 1-2 0-0)4 인도
중국 1-1 [슛아웃 2-0] 파키스탄
사진 = 대한하키협회 제공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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