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피해 고백' 곽튜브, '괴롭힘 의혹' 이나은 영상 비공개 "깊이 생각 못해"

서지현 기자 2024. 9. 1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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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피해를 극복하고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줬던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멤버 괴롭힘 의혹을 받았던 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과의 콘텐츠 촬영으로 갑론을박의 중심에 섰다.

앞서 이날 곽튜브는 '돌아온 준빈씨의 행복여행'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곽튜브는 이나은의 앞선 멤버 괴롭힘 의혹과 관련해 "바로 (이나은을) 차단했었는데 아니라는 기사를 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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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튜브 이나은 / 사진=유튜브 채널 곽튜브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학교 폭력 피해를 극복하고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줬던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멤버 괴롭힘 의혹을 받았던 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과의 콘텐츠 촬영으로 갑론을박의 중심에 섰다.

곽튜브는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탭을 통해 "안녕하세요. 곽준빈입니다. 이번 영상은 제가 깊이 생각하지 못하고 놓쳤던 부분들이 있었다"고 사과했다.

이날 곽튜브는 "제 개인적인 감정이 모두의 입장이 되지 않도록 깊이 생각하겠다"며 "앞으로 컨텐츠제작에 조금 더 신경을 기울도록 하겠다. 영상시청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곽튜브는 '돌아온 준빈씨의 행복여행'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곽튜브는 이나은의 앞선 멤버 괴롭힘 의혹과 관련해 "바로 (이나은을) 차단했었는데 아니라는 기사를 봤다"고 말했다. 또한 곽튜브는 앞서 학폭 피해 사실을 고백했던 만큼 "내가 피해자로서 많은 이야기도 하고 그랬는데 정작 오해를 받는 사람한테도 내가 피해를 주는 것 같아서 좀 그렇더라"고 이야기했다.

이나은은 지난 2015년 그룹 에이프릴로 데뷔해 활동하던 중 2021년 전 멤버 이현주를 괴롭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이나은을 비롯한 에이프릴 멤버들과 당시 소속사였던 DSP미디어가 이현주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으나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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