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 불법 도박 '홀덤펍' 업주·손님 등 110명 송치

김근주 2024. 9. 1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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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은 '홀덤펍' 형태 불법 도박을 집중 단속(3월 18일부터 7월 14일까지)한 결과, 업주와 직원 17명을 적발해 도박개장 혐의 등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업주들은 주로 인터넷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신저 등을 통해 도박 참가자를 모집한 뒤 칩 등을 제공해 포커 등 게임을 하게 했다.

경찰 관계자는 "업주뿐만 아니라 손님인 도박 참여자도 처벌받을 수 있다"며 "은밀하게 불법 영업을 하는 홀덤펍을 상시 단속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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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경찰청은 '홀덤펍' 형태 불법 도박을 집중 단속(3월 18일부터 7월 14일까지)한 결과, 업주와 직원 17명을 적발해 도박개장 혐의 등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도박 참여자 93명도 도박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업주들은 주로 인터넷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신저 등을 통해 도박 참가자를 모집한 뒤 칩 등을 제공해 포커 등 게임을 하게 했다.

업주들은 참가자들이 게임 후 칩을 가지고 오면 현금으로 환전해 계좌이체 해준 것으로 드러났다.

홀덤펍은 입장료를 받고 게임 장소와 칩, 주류 등을 제공하는 카지노 바 형태 업소로 환전은 할 수 없다.

경찰 관계자는 "업주뿐만 아니라 손님인 도박 참여자도 처벌받을 수 있다"며 "은밀하게 불법 영업을 하는 홀덤펍을 상시 단속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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