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불화 지속' 국방장관 경질 가능성…총리실은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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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불화가 지속돼 온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 경질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스라엘 국영 매체 칸은 총리실 관계자를 인용해 16일(현지시각) 네타냐후 총리가 갈란트 장관 해임을 준비하면서 후임자로 야당 새로운 희망 대표인 기드온 사르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갈란트 장관이 지난해 3월 이스라엘 정부 사법 개혁을 비판해 해임을 발표한 뒤로 긴장감이 감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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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레츠 "레바논 군사 작전 반대해 갈란트 해임론 부상"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불화가 지속돼 온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 경질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 같은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스라엘 국영 매체 칸은 총리실 관계자를 인용해 16일(현지시각) 네타냐후 총리가 갈란트 장관 해임을 준비하면서 후임자로 야당 새로운 희망 대표인 기드온 사르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채널 12도 갈란트 장관 경질 가능성을 전하면서 후임자는 이스라엘 카츠 외무장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때 하마평에 올랐던 사르 대표는 외무장관으로 지명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새로운 희망 소속 의원 두 명도 잠재적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레츠는 해임 논의가 갈란트 장관이 레바논 군사 작전을 반대하는 데에서 비롯됐다고 타전했다.
이스라엘 총리실과 사르 대표 측 모두 이 같은 보도에 해명했다.
총리실은 오보라는 입장이고, 사르 대표 측은 새로울 것 없다고 선을 그었다.
네타냐후 총리가 갈란트 장관을 다른 인물로 대체할 것이라는 소문은 이미 몇 달 전부터 퍼졌다. 지난주에도 네타냐후 총리와 사르 대표가 국방장관 교체 문제를 놓고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에도 채널 12는 사르 대표가 국방장관직을 대가로 한 논의가 결렬됐다고 알렸다. 당시 사르 대표 측은 "협상이 없었으니 결렬도 없다"고 이를 부인했다.
그보다 한 달 앞서 사르 대표 측은 국방장관직 수락 의사를 묻는 데에 "손을 묶지 않을 것"이라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네타냐후 총리는 갈란트 장관이 지난해 3월 이스라엘 정부 사법 개혁을 비판해 해임을 발표한 뒤로 긴장감이 감돌았다. 갈란트 장관 해임은 대중의 강한 압력으로 인해 번복됐다.
네타냐후 내각 구성원은 계속해 갈란트 장관 해임을 건의해 왔다. 갈란트 장관이 초정통파 유대교도 입대 법안과 필라델피 회랑 통제권 등 사안에서 네타냐후 총리와 맞서왔기 때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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