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오픈] 시즌 더블폴트 2위 코스튜크, 코리아오픈 데뷔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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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타 코스튜크(우크라이나, 18위)가 코리아오픈 데뷔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 더블폴트 2위답게 1회전에서도 10개의 더블폴트를 쏟아 냈으나 그라운드 스트로크 대결에서 압승을 거뒀다.
코스튜크는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 센터코트에서 열린 2024 WTA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단식 1회전에서 아란챠 러스(네덜란드, 84위)를 6-3 6-1로 꺾었다.
그렇게 코리아오픈 데뷔전에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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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타 코스튜크(우크라이나, 18위)가 코리아오픈 데뷔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 더블폴트 2위답게 1회전에서도 10개의 더블폴트를 쏟아 냈으나 그라운드 스트로크 대결에서 압승을 거뒀다. 코스튜크는 헤더 왓슨(영국, 183위)을 2회전에서 상대한다.
코스튜크는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 센터코트에서 열린 2024 WTA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단식 1회전에서 아란챠 러스(네덜란드, 84위)를 6-3 6-1로 꺾었다.
올해 WTA 최다 더블폴트 부문 2위에 올라 있는 코스튜크는 1세트부터 많은 더블폴트를 쏟아냈다. 덕분에 1세트에서만 2번의 브레이크를 허용하며 서브게임을 착실히 지켜나가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 잠재력이 완전히 만개한 그라운드 스트로크만큼은 호쾌했다. 러스에 비해 파워와 정확도 모두 한 단계 높은 스트로크를 구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러스의 서브게임을 세 차례 브레이크하며 본인의 서브게임 실점을 만회했다.
1세트를 6-3으로 따낸 코스튜크는 2세트는 초반부터 격차를 벌리며 6-1로 마무리했다. 그렇게 코리아오픈 데뷔전에서 승리했다.
올해 WTA 최다 더블폴트 TOP 5
1. 코코 고프 / 315개
2. 마르타 코스튜크 / 292개
3. 파울라 바도사 / 256개
4. 옐레나 오스타펜코 / 255개
5. 다리아 카사트키나 / 249개
헤더 왓슨(사진)도 드디어 한국에서의 첫 승에 성공했다. 2013, 2014, 2015, 2017년에 한국을 방문했지만 모두 1회전에서 탈락했었던 왓슨은 4전 5기 도전 만에 드디어 2회전에 올랐다. 왓슨은 루지아징(중국, 274위)을 6-4 6-4로 꺾었다.
왓슨은 "지난 1년은 파리올림픽을 위해 복식에 조금 더 집중했는데, 앞으로는 다시 단식에 집중할 예정"이라면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세리머니로 '삐끼삐끼' 챌린지 춤을 출 것"이라며 웃었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백다연(NH농협은행, 319위)는 캐롤 자오(캐나다, 272위)에 4-6 1-6으로 패하며 2년 연속 2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다른 경기에서는 베로니카 쿠데르메토바(러시아), 위안위에(중국),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러시아) 등 상위 랭커 선수들이 무난히 승리하며 2회전에 진출했다.
17일에도 정오부터 코리아오픈 2일차 경기가 열린다. 단복식 1회전 경기들이다. 한국 선수 중에는 단식 장수정(대구광역시청), 복식 김나리(수원시청)-김다빈(강원특별자치도청) 조가 출전한다.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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