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트럼프와 통화… 안도 뜻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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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두 번째 암살 시도를 겪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16일(현지 시각)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백악관 당국자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안전하다는 데 대해 안도했다는 뜻을 전달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보도된 폭스뉴스 디지털과의 인터뷰에서 "그(암살 시도범)는 바이든과 해리스의 레토릭(트럼프에 대한 표현)을 믿었다"며 "그는 그 믿음에 따라 행동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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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두 번째 암살 시도를 겪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16일(현지 시각)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백악관 당국자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안전하다는 데 대해 안도했다는 뜻을 전달했다.
두 사람은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눴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화를 해줘 고맙다는 뜻을 밝혔다고 백악관 당국자는 전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보도된 폭스뉴스 디지털과의 인터뷰에서 “그(암살 시도범)는 바이든과 해리스의 레토릭(트럼프에 대한 표현)을 믿었다”며 “그는 그 믿음에 따라 행동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자신을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으로 규정하는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의 언사가 자신에 대한 암살 시도로 연결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트럼프 소유의 골프장에서 암살을 당할 뻔했다. 용의자는 골프장 밖에서 AK-47 유형 소총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노렸지만, 경호원이 먼저 발견해 대응 사격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다치지 않았으며, 경찰은 용의자인 라이언 웨슬리 라우스(58)를 체포해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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