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베테랑2’…300만 돌파

이다원 기자 2024. 9. 1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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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테랑2’ 팀이 300만 돌파를 자축하고 있다.



흥행 속도가 미쳤다.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가 개봉 5일차 아침을 열며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이날 오전 ‘베테랑2’가 누적관객수 315만1465명을 돌파했다.

2024년 하반기 대세 영화로 자리 잡은 ‘베테랑2’는 연일 폭발적인 입소문과 관객 반응으로 관객 동원 상향선을 그리고 있다. ‘베테랑2’의 300만 돌파 기록은 ‘파묘’의 7일, ‘서울의 봄’의 10일보다 빠른 속도이며 ‘범죄도시2’와 타이 기록이다. 추석 연휴 무대인사도 전석 매진 행렬을 기록 중인 ‘베테랑2’는 추석 연휴 기간 뿐만 아니라 하반기 관객들의 원픽 영화로 완벽하게 자리 잡았다.

300만 돌파 소식과 함께 공개된 인증 사진과 영상에는 황정민, 정해인, 장윤주, 신승환, 안보현, 류승완 감독이 함께했다. ‘베테랑2’에서 유튜버 렉카 캐릭터인 ‘정의부장’ 역할을 맡은 신승환이 특종을 잡았다는 소식으로 시작하는 영상은 300만 풍선을 들고 있는 배우들이 진심 어린 감사인사를 전해 눈길을 끈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으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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