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스마트한 도시, 지능형 교통이 열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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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17일 첨단 교통시스템 구축을 위해 2020년 '진주시 지능형교통체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교통여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첨단교통 분야에서는 교통정보 수집환경의 변화와 차량과 사물간 통신을 이용한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 기술의 실용화, 사물인터넷 기술을 이용한 교통서비스, 전기차 보급 및 자율주행기술의 등장과 같은 기술환경의 변화가 이루어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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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스마트 교통도시 진화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17일 첨단 교통시스템 구축을 위해 2020년 ‘진주시 지능형교통체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교통여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첨단교통 분야에서는 교통정보 수집환경의 변화와 차량과 사물간 통신을 이용한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 기술의 실용화, 사물인터넷 기술을 이용한 교통서비스, 전기차 보급 및 자율주행기술의 등장과 같은 기술환경의 변화가 이루어져 왔다.
시는 이러한 교통시스템 기술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의 교통현황을 분석하고 진주시 교통문제 및 시민의 요구 사항을 진단해 경남권의 지능형교통체계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정부 공모사업 참여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시는 2020년 교통신호제어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신속한 장애처리로 시민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주요 교차로의 교통신호제어기 연동을 통한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개선했다.
감응신호시스템은 주도로 좌회전, 부도로 직·좌회전, 횡단보도에 대한 신호를 꼭 필요할 때만 제공하고, 주도로 직진 신호를 많이 부여해 소통을 개선하고 신호위반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시는 2021년 도심지형 감응신호 시스템을 구축해 교차로의 차량 통행량과 인접 교차로 신호 연동을 감안해 방향별 최소 시간을 부여하고 대기 차량의 유무에 따라 신호시간을 최소한으로 부여해 주도로의 차량소통을 원활하게 했다.
긴급차량 우선신호는 각종 사고 발생 시 소방차 및 119구급차가 사고 현장으로 출동하는 진행 방향으로 우선 신호를 부여하여 사고 현장에 신속하게 도착하게 하는 교통신호 제어시스템이다.
시는 2022년 동진로, 대신로, 월아산로 등 6개 구간에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구축하여 현재 연간 4300여건의 출동실적을 보이며, 각종 긴급사항 발생시 골든 타임 확보를 통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긴급차량의 교통사고를 예방하여 소방관의 안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23년 시 전역에 설치된 4000 대의 방범CCTV와 버스정보 관리시스템, 교통신호 제어시스템, 스마트 교차로 등에서 수집·저장되고 있는 교통데이터를 통합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관점의 교통 데이터 분석을 위한 교통정보플랫폼 기반의 미래형 교통정보센터를 구축했다.
특히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6개소에 구간속도 안내 시스템을 구축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시스템은 어린이(노인) 보호구역을 운행하는 차량의 구간속도를 표출해 운전자가 자발적으로 진행 속도를 감속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무단횡단 사고 다발 구역에는 무단횡단자를 지능형 CCTV 영상으로 인식해 경고 방송을 내보내는 무단횡단 음성경고시스템을 6개소에 설치하고 보행자가 많은 주요 교차로에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설치해 보행자 및 운전자에게 직관적인 신호 시인성을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조규일 시장은 자치단체장으로서는 드물게 미래기반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을 민선8기 주요공약으로 채택해 첨단 스마트 교통안전시설 도입을 통한 안전한 도심지 생활환경 조성과 실시간 교통정보 안내로 편리한 도심지 생활환경을 제공해 최적의 도시기능 구현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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