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41개 고교 기숙사 환경 개선 사업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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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은 2회 추경 예산에 24억 7000여만 원을 확보해 '일반고 기숙사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숙사 학습환경 개선 사업은 현재 기숙사를 운영 중인 일반고 중 최근 리모델링을 완료했거나, 스프링클러 공사 계획이 있는 학교 등을 제외한 41개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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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육청은 2회 추경 예산에 24억 7000여만 원을 확보해 '일반고 기숙사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숙사 학습환경 개선 사업은 현재 기숙사를 운영 중인 일반고 중 최근 리모델링을 완료했거나, 스프링클러 공사 계획이 있는 학교 등을 제외한 41개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2024 중등 실력다짐 리본 프로젝트의 하나로 일반고 기숙사의 생활실, 정독실, 화장실 등의 공간과 책상·의자, 옷장, 침구류, 독서대 등 내구연한이 지난 낡은 집기류를 교체해 학생들이 더 쾌적한 학습 환경에서 학업에 몰두할 수 있게 한다.
겨울방학 때 환경 개선을 한 뒤 2025년 3월부터 쾌적한 학습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빠르게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그동안 빠르게 변화하는 사설 스터디카페나 관리형 독서실에 비해 학교 기숙사 환경이 열악하다는 학교와 학부모의 의견이 많았다"라며 "이러한 의견을 받아들여 기숙사 학습환경 개선을 추진하게 됐다.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를 조성해 공부하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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