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페예노르트 이적 절차 마무리…UCL 레버쿠젠전 데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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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페예노르트로 향한 황인범의 이적 절차가 곧 완료된다.
이어 "당국은 황인범에게 거주 및 노동 통합 허가를 발급했고, 즉시 페예노르트에서 훈련하고 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전했다.
페예노르트는 "황인범은 출전 자격을 얻었으므로 다음 주 금요일 레버쿠젠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데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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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페예노르트로 향한 황인범의 이적 절차가 곧 완료된다.
페예노르트는 17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인범은 페예노르트에서 뛸 수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당국은 황인범에게 거주 및 노동 통합 허가를 발급했고, 즉시 페예노르트에서 훈련하고 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전했다.
페예노르트는 "황인범은 출전 자격을 얻었으므로 다음 주 금요일 레버쿠젠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데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황인범은 지난 시즌 세르비아 수페르리가와 챔피언스리그를 누비며 총 6골 7도움을 기록했다. 즈베즈다는 리그와 컵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더블'을 만들었고, 황인범은 리그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황인범을 눈여겨본 페예노르트가 지난 3일 황인범을 공식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4년이며 등번호 4번을 달고 뛴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페예노르트는 즈베즈다에 이적료 1000만 유로(약 148억 원)를 지불했다. 이는 페예노르트 역사상 최고 이적료다.
한편 레버쿠젠은 지난 시즌 사상 첫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만든 강팀이다. 포칼까지 우승하며 무패 더블을 기록했고, 51경기 연속 무패라는 역사까지 썼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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