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글 없어도 장애인과 소통 돕는 ‘보완대체의사소통’ 확대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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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자신의 의사 표현이 어려운 사람들의 의사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보완대체의사소통(ACC)'를 확대 보급한다고 밝혔다.
ACC는 장애인, 아동, 노인 등 언어 표현과 이해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이 말을 보완하거나, 대체할 수 있도록 돕는 의사소통 방식이다.
더 나아가 보완대체의사소통 도구를 관공서를 비롯한 편의점, 카페, 병의원, 약국 등 생활밀착형 상업시설에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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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자신의 의사 표현이 어려운 사람들의 의사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보완대체의사소통(ACC)’를 확대 보급한다고 밝혔다.
ACC는 장애인, 아동, 노인 등 언어 표현과 이해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이 말을 보완하거나, 대체할 수 있도록 돕는 의사소통 방식이다.
직관적이고 표준화된 ‘상징’이나 ‘그림 기호’를 활용하기 때문에 생각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 원활한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한다.
구는 ACC의 필요성에도 여전히 대중성이 낮다고 판단해 관련 교육과 도구 배포를 중점 추진한다.
구는 지난 13일 오후 1차 교육을 통해 ACC의 기본 개념을 중심으로 현장 적용사례 등을 안내했다.
이어 다음달 2차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보완대체의사소통 도구를 관공서를 비롯한 편의점, 카페, 병의원, 약국 등 생활밀착형 상업시설에 보급할 계획이다. 구는 어휘, 상징이 사용 환경 및 상황에 맞게 다양한 범주로 구성돼 이용자들의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앞으로도 일상 속의 다양한 문턱을 없애기 위한 선도적인 정책을 발굴해 장애인들이 비장애인과 차별 없이 생활 속 편안함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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