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 30년 진행 김동건 “거리에 차가 없을 정도”...자료화면엔 고현정·오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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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경력만 60년이 넘는 '아나운서 레전드' 김동건(85)이 미스코리아 대회 진행부터 이산가족 찾기 생방송까지 방송 일대기를 전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동건이 후배 아나운서들을 위한 멘토로 나섰다.
또한 김동건은 미스코리아 대회를 30년 진행했고 심사위원 경력도 있다고 말했다.
김동건은 미스코리아 대회 이후 지금도 진행하고 있는 '가요무대'를 1985년부터 해왔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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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동건이 후배 아나운서들을 위한 멘토로 나섰다.
김동건은 대학교 1학년 때 시험을 쳤다가 낙방하고 4학년 때도 KBS 공채 시험에 응시했지만 합격자가 아예 없어 또 낙방을 했다고 털어놨다.
김동건은 1963년 동아방송의 아나운서로 입사한 이래 60년 이상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김동건은 미스코리아 대회를 30년 진행했고 심사위원 경력도 있다고 말했다.
이후 김동건은 ‘뉴스파노라마’, ‘11시에 만납시다’ 등을 통해 16살에 연기 신인상을 수상했던 배우 김혜수, 독립운동가 함석헌, H기업 창업주 정주영, 조훈현 바둑기사 등 내로라하는 인사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김동건은 미스코리아 대회 이후 지금도 진행하고 있는 ‘가요무대’를 1985년부터 해왔다고 얘기했다.
지난 1985년부터 무려 39년간 ‘가요무대’를 지킨 김동건은 ‘멀리 계신 해외 동포, 해외 근로자 여러분’이 고정 인사말로 자리매김한데 대해 “처음엔 평범하게 인사를 했는데 해외 각지의 근로자들로부터 편지를 받은 거다. 국내에서 온 편지와 맞먹는 양이라 그 편지에 대한 답을 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엄지인은 생방송으로 138일이나 진행된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얘기를 꺼냈다.
김동건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한 부자의 만남을 말하며 아들을 알아본 아버지의 눈물을 두고 “남자의 눈에서 그런 눈물을 처음 봤다. 하나하나가 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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