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아육대'·추석 단독쇼까지..'대세' 행보ing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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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열일 중이다.
본업인 가수뿐만 아니라 각종 예능까지 섭렵하며 활약하고 있는 이찬원이 올해 추석을 꽉 채웠다.
본업인 가수로 다양한 활약을 보여줬던 이찬원은 MC로서도 뛰어난 재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추석 지상파 방송사를 오가며 활약한 이찬원은 '대세' 가수로서 앞으로 행보를 이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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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되는 MBC '2024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MC로 나섰다.
'아육대'는 국내 최정상급 아이돌 스타들이 각종 스포츠 종목에 도전하여 수많은 화제와 신기록을 만들어낸 프로그램이다. 2년 만에 부활하는 만큼 화려한 MC 라인업이 눈길을 끈다. 이찬원을 비롯해 MC 자리에는 전현무, 장민호, 영탁, 강다니엘, 정동원, 그룹 엔믹스 해원이 함께했다.
'찬또위키'(이찬원+나무위키)라고 불릴 정도로 각종 정보를 줄줄 뀌고 있는 이찬원은 '하이엔드 소금쟁이'를 통해 경제학도답게 각종 경제 지식과 재테크 지식을 뽐내며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또 최근 종영한 '한끗차이'에서는 사회, 정치면에서도 해박한 지식을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요섹남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편스토랑'에서 자취생으로서 다양한 '집밥 레시피'를 선보이며 입담뿐만 아니라 수준급 요리 실력으로 감탄케 했다. 또 '불후의 명곡'에서는 본업인 가수 영역인 만큼 출연진에 대한 풍부한 정보로 진행자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선물'이라는 제목 그대로 이찬원의 선물 같은 무대가 펼쳐졌다. 어렸을 때부터 갈고 닦아온 수준급 피아노 실력은 물론 아이돌 가수를 방불케 하는 댄스 실력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전망이다. 여기에 특급 게스트들이 함께하는 감동의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예고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찬원은 2008년 KBS 1TV '전국노래자랑' 대구 중구 편에 출연해 우수상, 인기상을 휩쓸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TV조선 '미스터트롯 시즌1'에서 미(美)로 선정돼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그는 2021년 첫 싱글 '편의점'을 발표하며 1위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4월 미니 2집 '브라이트;찬(bright; 燦)' 발매 이후 트로트 가수로는 17년 만에 KBS 2TV '뮤직뱅크'에서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이찬원은 '2024 이찬원 콘서트 '찬가(燦歌)''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나고 있다. 이번 공연으로 올림픽 체조경기장(KSPO DOME)에 데뷔 4년 만에 입성하며 의미를 더했다. 게다가 이번에 자신의 이름을 건 단독쇼까지 진행하면서 가수로서 뜻깊은 자취를 남기게 됐다.
이찬원의 활약은 연휴 마지막 날까지 계속된다. 18일 방송되는 SBS '더 트롯쇼' 라인업이 이름을 올리며 남진, 심수봉, 진성, 송가인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트로트 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이번 추석 지상파 방송사를 오가며 활약한 이찬원은 '대세' 가수로서 앞으로 행보를 이어 나간다.
허지형 기자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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