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해수욕장서 외국인 익사 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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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외국인이 잇달아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전날 오후 4시 58분께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 해변에 익수자로 추정되는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앞서 같은 날 오후 3시 5분께에도 해운대해수욕장에서 20대 외국인 B씨가 바다에 빠져 구조된 뒤 병원에 이송됐지만 숨졌다.
B씨는 물놀이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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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외국인이 잇달아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전날 오후 4시 58분께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 해변에 익수자로 추정되는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20대 외국인 A씨에게 심폐소생술을 한 뒤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숨졌다.
앞서 같은 날 오후 3시 5분께에도 해운대해수욕장에서 20대 외국인 B씨가 바다에 빠져 구조된 뒤 병원에 이송됐지만 숨졌다.
B씨는 물놀이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A씨와 B씨는 일행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psj1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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