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공원 순찰하고 재활용품 수거하는 시대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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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의 공원에 가면 재활용품을 수거하고 순찰을 도는 로봇을 만날 수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의 '개미'는 현재 양천구 공원에서 재활용품′ 수거 및 안전순찰 서비스를 시작했다.
개미는 2025년부턴 '스마트로봇존'을 통해 기술사업화를 본격적으로 진행해 양천구 내 양천·파리·오목 등 3개소의 공원에서 각 8대식 총 24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개미는 공원 곳곳에 배치된 QR코드를 통해 호출되면 해당 위치로 와서 재활용품을 수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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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의 공원에 가면 재활용품을 수거하고 순찰을 도는 로봇을 만날 수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의 ‘개미’는 현재 양천구 공원에서 재활용품′ 수거 및 안전순찰 서비스를 시작했다.
개미는 2025년부턴 ‘스마트로봇존’을 통해 기술사업화를 본격적으로 진행해 양천구 내 양천·파리·오목 등 3개소의 공원에서 각 8대식 총 24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개미는 공원 곳곳에 배치된 QR코드를 통해 호출되면 해당 위치로 와서 재활용품을 수거한다. 플라스틱, 종이, 캔 등의 수거함이 구별된 개미들은 재활용품 수거 이후 자동으로 충전 스테이션으로 복귀하고, 수거함이 가득 차면 스스로 집하장으로 이동해 재활용품을 비운다.
로보티즈는 “개미를 통해 도심공원의 환경 미화 문제와 함께 고령화된 근로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쾌적한 녹지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미는 향후 공원 내 배달 서비스도 담당할 예정이다. 공원 인근 중소상공인과 협의해 공원 내부까지 상품을 배달해 공원 내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로보티즈 김병수 대표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공공분야에서 개미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실제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력 효율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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