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화훼 주산지 경남 김해에서 3개 농협이 공동으로 꽃 축제 연다

김광동 기자 2024. 9. 17. 06: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화훼수출 1번지'로 불리는 경남 김해에서 화훼류 생산 3개 농협이 공동으로 대규모 꽃 축제를 연다.

최성환 김해꽃축제추진위원장(부경원예농협 조합장)은 "국내 최대 화훼 주산지에서 개최하는 꽃 축제인 만큼 가장 아름답고 화려한 꽃을 즐기는 자리로 만들겠다"며 "가족과 함께 축제장을 찾아 아름다운 꽃과 함께 가을을 만끽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월3~6일 대동생태체육공원서 제9회 김해꽃축제 열려
부경원예농협·영남원예농협·대동농협 공동 주최로 진행
신화환경진대회, 장미·국화·거베라 등 신품종 40종 ‘주목’

‘화훼수출 1번지’로 불리는 경남 김해에서 화훼류 생산 3개 농협이 공동으로 대규모 꽃 축제를 연다.

부경원예농협(조합장 최성환)·영남원예농협(〃김성관)·대동농협(〃정창호)은 10월3일부터 6일까지 경남 김해시 대동면 조눌리 낙동강 둔치에 조성된 대동생태체육공원에서 ‘제9회 김해꽃축제’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지난해까지 봄철에 열린 이 축제는 올해 개최 시기를 가을철로 변경해 ‘김해 꽃愛 물들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김해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화훼 주산지다. 특히 꽃 수출농가가 많아 ‘화훼수출 1번지’로도 불릴 정도다. 이런 명성에 걸맞게 이번 축제에선 절화·분화·야생화 등으로 행사장을 가득 채운 ‘꽃의 바다’가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잔디광장과 연계한 꽃 정원과 포토존, 가족 꽃 체험존, 분화 및 절화 꽃 장터 등 6개 분야 40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축제 첫날 새로운 꽃 문화 정착을 위한 신화환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초청가수 안성훈, 김수찬, 미스김의 축하공연에 이어 제9회 김해 꽃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축하 불꽃 행사가 열린다.

전시행사로 경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에서 개발한 장미, 국화, 거베라 신품종 40종을 선보인다. 화훼농가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기호도를 조사하고 향후 품종 선발 과정에 반영한다. 무대행사로는 꽃과 어울리는 버스킹 공연팀들이 경연하는 버스킹 페스티벌, 지역 생활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문화공연과 함께 메인 무대를 활용한 화려한 공연이 펼쳐진다.

이 밖에 화훼농가 참여 꽃 장터, 꽃 체험행사, 플라워아트 프리마켓 등 지역 화훼농가의 소득과 직결될 수 있는 판매 및 체험 행사도 열린다.

최성환 김해꽃축제추진위원장(부경원예농협 조합장)은 “국내 최대 화훼 주산지에서 개최하는 꽃 축제인 만큼 가장 아름답고 화려한 꽃을 즐기는 자리로 만들겠다”며 “가족과 함께 축제장을 찾아 아름다운 꽃과 함께 가을을 만끽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