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FOMC 앞두고 혼조 마감…다우 0.55%↑최고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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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16일(현지시각) 미국 연방준비제도위원회(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 속 혼조 마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할 확률을 63%로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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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뉴욕증시가 16일(현지시각) 미국 연방준비제도위원회(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 속 혼조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28.30포인트(0.55%) 오른 4만1622.08에 장을 마감, 최고치를 경신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07포인트(0.13%) 상승한 5633.09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91.85포인트(0.52%) 빠진 1만7592.13에 장을 마감했다.
애플은 뱅크오브아메리카와 JP모건 등이 아이폰16 프로 모델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고 전망한 뒤 2.8% 하락했다. 지난주 시장 회복을 주도했던 엔비디아는 투자자들이 일부 철회하면서 1.95% 하락했다.
3대 지수는 9월 약세로 출발한 뒤 지난주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시장은 오는 17~18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주목하고 있다.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2022년 3월 금리 인상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할 확률을 63%로 반영하고 있다. 0.25%p 인하는 37%로 보고 있다.
포트피트캐피털의 수석투자분석가 크리스토퍼 바토는 많은 투자자들이 지난 한 해 동안 빅테크, 특히 반도체 주식 상승으로 차익 실현을 하고 있다며 "시장의 다른 영역이 상승하기 시작했으며, 그중 많은 부분이 향후 금리 인하와 관련 있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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