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휴스턴 교외 파이프라인 폭발...화염 수십m 치솟아
박영진 2024. 9. 17. 05:40
현지시간 16일 오전 9시 55분 미국 휴스턴에서 남서쪽으로 약 40km 떨어진 라포르테에서 석유·가스 등의 수송을 위해 지하에 매설된 파이프라인이 폭발했습니다.
이 폭발로 화재가 발생하면서 거대한 화염이 수십 m 높이까지 치솟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들에게는 대피령이 내려졌고 학교는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또 인근 도로는 폐쇄됐고, 수천 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선 가운데 불길이 거세 접근조차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당국은 불길이 확산하지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폭발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자막뉴스] 입사·퇴사 반복하며 돈잔치...'시럽급여' 된 실업급여 논란
- [자막뉴스] 규제 폭탄에 휘청...최근 상황 급변한 강원랜드
- [자막뉴스] 밤하늘에 섬광 '번쩍'...소행성, 지구 충돌 장면 포착
- [자막뉴스] '김정은의 꿈' 열었다...美 대선 앞두고 이례적 행동
- '여학생 제자' 몰래 촬영하려 한 학원강사 징역형
- [속보] 윤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 시작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
- '김가네' 김용만 회장, 여직원 성폭행 뒤 "승진시켜줄게"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우크라이나 "트럼프 원조 끊으면 몇 달 안에 원자폭탄 개발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