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인플레 중요 전환점 도달…정상 수준 가까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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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위원회(Fed·연준)의 금리 정책 발표를 이틀 앞두고 백악관 고위 관계자가 인플레이션 급등이 중요 전환점에 도달했다고 평가했다.
브레이너드 위원장은 "인플레이션이 정상 수준에 가깝게 하락하고 있다"며 "우리가 이룩한 중요한 노동시장 진정을 지켜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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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위원회(Fed·연준)의 금리 정책 발표를 이틀 앞두고 백악관 고위 관계자가 인플레이션 급등이 중요 전환점에 도달했다고 평가했다.
16일(현지시각) 백악관에 따르면 레이널 브레이너드 미국 국가경제위원장은 이날 뉴욕에서 열린 미국외교협회 대담에서 "현재 우린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고 밝혔다.
브레이너드 위원장은 "인플레이션이 정상 수준에 가깝게 하락하고 있다"며 "우리가 이룩한 중요한 노동시장 진정을 지켜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경제는 2년 전 예상보다 실업률과 성장률이 개선됐고, 인플레이션은 예측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하락했다"며 "경제성 문제를 해결하고 노동자 가정과 중산층을 위한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연준의 금리 정책 발표를 이틀 앞두고 나왔다.
시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17~18일 정례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개시할 것으로 확실시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할 확률을 63%로 반영하고 있다. 0.25%p 인하는 37%로 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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