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전기차 놓친 GM, 현대차와 '동맹'

김해원 인턴PD 2024. 9. 17.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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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미국 자동차 시장 1위 제너럴모터스(GM)가 자동차와 연료·소재 등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12일 체결했다.

현대차와 GM은 내연기관, 전기차(EV), 수소 기술 공동 개발을 비롯해 배터리, 철강 발주까지 모빌리티의 모든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미국 시장에서 투싼과 싼타페 등 중소형 SUV에, GM은 대형 SUV와 픽업트럭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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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서울경제]

전기차 패러다임 놓친 GM이 현대차를 찾아갔다고?

현대자동차와 미국 자동차 시장 1위 제너럴모터스(GM)가 자동차와 연료·소재 등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12일 체결했다.

현대차와 GM은 내연기관, 전기차(EV), 수소 기술 공동 개발을 비롯해 배터리, 철강 발주까지 모빌리티의 모든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그동안 내연기관은 독일차 회사들의 무대였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은 미국 업체들이 강자였다. 하지만 EV 시장을 빠르게 치고 나간 곳은 현대차그룹이다. 현대차·기아는 미국 중형 SUV 시장 점유율이 20%를 넘나들고 EV는 테슬라에 이어 2위다.

현대차는 미국 시장에서 투싼과 싼타페 등 중소형 SUV에, GM은 대형 SUV와 픽업트럭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차가 GM과 협업을 통해 초대형 SUV와 픽업트럭 개발에 박차를 가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또 GM은 현대차와 협력을 통해 상대적으로 뒤진 EV 분야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김해원 인턴PD b6lbun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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