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추석에도 무더위 기승…구름 사이로 보름달 보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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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자 화요일인 17일 제주 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 동안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동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고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흐린 가운데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나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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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추석이자 화요일인 17일 제주 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 동안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동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고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5~40㎜ 정도이며,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거나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빗줄기가 쏟아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26~27도(평년 20~21도), 낮 최고기온은 32~33도(평년 26~27도)의 분포를 보이며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더운 날씨를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앞바다에서 0.5~2.5m 내외로 높게 일겠다.
제주도는 흐린 가운데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나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도내 주요 도시 월출 시각은 제주시 오후 6시15분, 서귀포 오후 6시15분, 성산 오후 6시14분, 고산 오후 6시17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14호 태풍 풀라산(PULASAN)의 발달 정도와 진로, 저위도에 위치한 열대저압부, 상층 기압골 등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흐름에 따라 예보가 변경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예보를 참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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