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美, 중요한 전환점…인플레 정상 수준으로 복귀 중"

조준형 2024. 9. 17.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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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기준 금리 인하가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 가운데 백악관 핵심 관계자가 "인플레이션은 정상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다"며 노동 시장에 집중할 때라고 강조했다.

레이얼 브레이너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16일(현지시간) 미국외교협회(CFR) 주최 대담에서 "지금 미국은 중요한 전환점에 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브레이너드 위원장은 이어 "근로 가정과 중산층의 지불 능력과 그들을 위한 더 많은 기회 창출을 위해 계속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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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너드 국가경제위원장, '금리인하 유력' 연준 FOMC 앞두고 언급
브레이너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미국의 기준 금리 인하가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 가운데 백악관 핵심 관계자가 "인플레이션은 정상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다"며 노동 시장에 집중할 때라고 강조했다.

레이얼 브레이너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16일(현지시간) 미국외교협회(CFR) 주최 대담에서 "지금 미국은 중요한 전환점에 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브레이너드 위원장은 이어 "근로 가정과 중산층의 지불 능력과 그들을 위한 더 많은 기회 창출을 위해 계속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오는 17일과 18일 열리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2022년 3월 이후 유지해온 통화 긴축정책에 마침표를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관심사는 지난 20년 사이에 최고 수준인 현행 기준금리(5.25~5.5%)를 얼마나 내릴지에 쏠리고 있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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