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바이든·해리스 언사가 암살 시도로 연결”

송복규 기자 2024. 9. 17.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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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두 번째 암살 시도에 대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6일(현지 시각)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암살 시도범)는 바이든과 해리스의 레토릭(트럼프에 대한 표현)을 믿었다"며 "그는 그 믿음에 따라 행동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자신을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으로 규정하는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의 언사가 자신에 대한 암살 시도로 연결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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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바이든·해리스가 만든 레토릭 믿어”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12일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유세하고 있다./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두 번째 암살 시도에 대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6일(현지 시각)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암살 시도범)는 바이든과 해리스의 레토릭(트럼프에 대한 표현)을 믿었다”며 “그는 그 믿음에 따라 행동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자신을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으로 규정하는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의 언사가 자신에 대한 암살 시도로 연결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트럼프 소유의 골프장에서 암살을 당할 뻔했다. 용의자는 골프장 밖에서 AK-47 유형 소총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노렸지만, 경호원이 먼저 발견해 대응 사격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다치지 않았으며, 경찰은 용의자인 라이언 웨슬리 라우스(58)를 체포해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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