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강조 이재용, 국제기능올림픽 찾았다…올 추석엔 유럽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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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프랑스 리옹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폐막식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회장의 이번 명절 현장 경영 지역도 프랑스 등 유럽으로 관측된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15일(현지 시각) 프랑스 리옹에서 막을 내린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폐막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은 이후 프랑스 등 유럽 지역의 삼성 법인과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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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법인 점검 및 임직원 격려…출장 직후 尹 체코 순방 동행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프랑스 리옹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폐막식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회장의 이번 명절 현장 경영 지역도 프랑스 등 유럽으로 관측된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15일(현지 시각) 프랑스 리옹에서 막을 내린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폐막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장내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오자, 이 회장은 손을 흔들며 화답하기도 했다. 삼성은 국제기능올림픽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다.
이 회장은 이날 메커트로닉스 부문 시상자로 나서 은메달을 획득한 한국 선수단 등에 직접 메달을 걸어줬다.
국제기능올림픽은 2년마다 개최되는 기술인의 축제다. 삼성은 2007년 일본 시즈오카 대회부터 리옹 대회까지 9회 연속 후원하고 있다.
삼성의 이 같은 후원은 '기술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한 이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덕분이다. 폐막식에 직접 참석한 것도 그 일환으로 풀이된다.
이 회장은 이후 프랑스 등 유럽 지역의 삼성 법인과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의 글로벌 기업 CEO 등 비즈니스 미팅 등도 소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회장이 명절 연휴 기간을 이용해 이 같은 해외 출장을 진행한 건 2014년 삼성을 본격적으로 이끌기 시작한 이후 올해로 10년째 이어진 연례행사다.
이 회장의 유럽 출장 일정을 감안하면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경제사절단에 곧바로 합류할 가능성도 크다. 윤 대통령과 경제사절단은 오는 19~22일(현지 시각) 체코 순방을 떠난다. 이번 대통령 순방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005380)그룹 회장, 구광모 LG(003550)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들이 동행한다.
kjh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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