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트럼프 두 번째 암살 시도, 미국 불장난 결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향한 두번째 암살시도와 관련해 용의자가 우크라이나 지원론자로 알려진 점을 지적하며 "미국의 불장난이 초래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이번에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 용의자로 붙잡힌 미국인 남성 라이언 웨슬리 라우스(58)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강한 관심을 보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향한 두번째 암살시도와 관련해 용의자가 우크라이나 지원론자로 알려진 점을 지적하며 “미국의 불장난이 초래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암살시도에 대해 “골치가 아픈 쪽은 우리가 아니라 미국 정보기관”이라며 “어쨌든 불장난은 결과를 초래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관여할 일이 아니다”라며 “물론 우리는 미국에서 나오는 정보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우리는 정치적 라이벌을 포함해 그곳의 상황이 얼마나 긴장돼 있는지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인 15일 플로리다 웨스트 팜비치 소재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에서는 58세 남성 라이언 웨슬리 라우스가 트럼프 후보를 총으로 겨누다 체포됐다. 지난 7월13일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일어났던 총격사건에 이어 벌어진 두번째 암살 시도 사건이다.
이번에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 용의자로 붙잡힌 미국인 남성 라이언 웨슬리 라우스(58)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강한 관심을 보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라우스는 우크라이나 지원을 주장해 왔으며, 과거 트럼프를 선택했지만 우크라이나에 대한 트럼프의 미온적인 정책에 실망했다는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기도 했다고 미국 CBS 방송은 전했다.
박미영 기자 mypar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박지윤 최동석 향한 이혼변호사의 일침…"정신 차리세요"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