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깨질 거라면… 역대 최고의 선수에게"...기록 보유자 숀 그린 "오타니가 깨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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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16일(한국시간) 브레이브스전에서 47홈런 48도루를 기록했다.
기록을 보유한 숀 그린이 전문 매체 '다저스 내셔널'의 인터뷰에서 "어차피 깨질 거라면 역대 최고의 선수에게 깨지는 게 좋다"고 응원했다.
기사에서는 "숀 그린은 오타니 쇼헤이가 다저스의 그의 구단 홈런 기록을 깨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는 제목으로 오타니를 지켜보는 그린의 말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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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16일(한국시간) 브레이브스전에서 47홈런 48도루를 기록했다. 역사상 처음으로 '50-50'에 도달하기까지 홈런 3개, 도루 2개가 남았다. 그 전에 도달해야 할 이정표가 다저스 구단 기록인 시즌 49홈런이다. 기록을 보유한 숀 그린이 전문 매체 '다저스 내셔널'의 인터뷰에서 "어차피 깨질 거라면 역대 최고의 선수에게 깨지는 게 좋다"고 응원했다.
기사에서는 "숀 그린은 오타니 쇼헤이가 다저스의 그의 구단 홈런 기록을 깨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는 제목으로 오타니를 지켜보는 그린의 말을 소개하고 있다. 현지에서 12일 전화 인터뷰를 했다고 한다.
기사에서는 "전례 없는 타격과 주루의 조합이 오타니의 MVP를 향한 주요 원동력이다"라고 언급하며 "그린 역시 그 생각에 동조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린은 "다른 팀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이 남자는 50홈런을 칠 것이기 때문에 출루시켜야 한다. 하지만 도루도 가능하다. 2루, 3루로 갈 수 있다. 그래서 그와 승부를 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말하며 "두 가지 무기가 서로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홈런만으로도, 도루만으로도 설명할 수 없는 오타니의 매력을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 = MLB.COM 캡쳐, A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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