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식당 사장 “태어나니 중국집 아들, 볶음밥 7년 걸려” (물려줄 결심)

유경상 2024. 9. 16.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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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식당 사장이 태어나니 중국집 아들이었다고 말했다.

중식당 사장은 "태어나니 중국집 아들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양파 까고 파 까고 했다. 2013년 8월에 완전히 승계 받은 게 11년 정도 됐다 "고 말했다.

김준현이 "후계자로 인정받기까지 얼마나 걸렸냐"고 묻자 사장은 "지금도 (인정) 안 하실 거다"고 답했다.

사장은 "처음에는 맛이 좀 이상하면 아들이 한 거 아니냐고 했다"며 "좀 그러다가 사람들이 다 인정해줬다. 맛있게 잘한다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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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물려줄 결심’ 캡처
SBS ‘물려줄 결심’ 캡처

대구 중식당 사장이 태어나니 중국집 아들이었다고 말했다.

9월 16일 방송된 SBS ‘물려줄 결심’에서는 대구 중식당 후계자를 찾았다.

2대째 50년 운영 중인 대구 중식당은 11시부터 2시까지 쉼 없이 일해 150명 손님을 받고 있었다. 여경래는 “3시간 동안 150명이면 대단한 숫자”라고 감탄했다.

중식당 사장은 “태어나니 중국집 아들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양파 까고 파 까고 했다. 2013년 8월에 완전히 승계 받은 게 11년 정도 됐다 ”고 말했다. 김준현이 “후계자로 인정받기까지 얼마나 걸렸냐”고 묻자 사장은 “지금도 (인정) 안 하실 거다”고 답했다. 사장 모친이 “아직 멀었다”고 거들었다.

하지만 사장은 “저는 제가 낫다고 생각한다. 음식은 자존심이 있어야 한다. 볶음밥 볶는데 7년 걸렸다”며 “굉장히 과학적인 음식이다. 야채 넣고 볶으면 되는 것 아니냐? 밥이 질 때와 고슬할 때, 파에 수분이 많을 때. 그런 모든 것들을 다 잡는 게 7년”이라고 했다.

사장은 “처음에는 맛이 좀 이상하면 아들이 한 거 아니냐고 했다”며 “좀 그러다가 사람들이 다 인정해줬다. 맛있게 잘한다고”라고 말했다. (사진=SBS ‘물려줄 결심’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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