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차 암살시도…러시아 “우크라 지원 불장난 때문”

2024. 9. 16. 21: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전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암살 시도와 관련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언급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 용의자로 붙잡힌 미국인 남성 라이언 웨슬리 라우스(58)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강한 관심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라우스는 우크라이나 지원을 주장해 왔으며, 과거 트럼프를 선택했지만, 우크라이나에 대한 트럼프의 미온적인 정책에 실망했다는 글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리기도 했다고 미국 CBS 방송은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연합]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도널드 전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암살 시도와 관련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언급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불장난은 결과를 초래한다”고 답했다. 이번 암살 시도가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과 무관하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며 우회적으로 미국을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우리가 관여할 일이 아니다”며 “물론 미국에서 나오는 정보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정치적 라이벌을 포함해 그곳의 상황이 얼마나 긴장돼 있는지 알고 있다”고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 용의자로 붙잡힌 미국인 남성 라이언 웨슬리 라우스(58)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강한 관심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라우스는 우크라이나 지원을 주장해 왔으며, 과거 트럼프를 선택했지만, 우크라이나에 대한 트럼프의 미온적인 정책에 실망했다는 글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리기도 했다고 미국 CBS 방송은 전했다.

park.jiyeong@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