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 협상, 연내 타결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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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을 위해 협상 중인 한국과 미국이 연내 타결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고 미국 CNN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현지시간 16일 미국 전현직 당국자 4명을 인용해 "미국과 한국이 방위비 분담금 협정을 올해 말 전에 체결할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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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을 위해 협상 중인 한국과 미국이 연내 타결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고 미국 CNN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현지시간 16일 미국 전현직 당국자 4명을 인용해 “미국과 한국이 방위비 분담금 협정을 올해 말 전에 체결할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한미 양국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출범 가능성에 대비해 새 협정을 합의해 둬야 한다는 시급함을 느끼고 있고, 특히 한국 측은 이전 협상 당시의 ‘소란’을 고려해 올해 말까지 협상을 마무리해야 하는 시급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일부 당국자들은 지금 합의가 이뤄지고 나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그의 비판을 받게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은 주한미군 주둔 비용에서 한국이 부담할 금액을 규정하는 협정으로, 2021년에 두 나라는 2020∼2025년 6개년간 적용되는 11차 SMA에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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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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