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황희찬 나란히 침묵…팀도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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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월드컵 예선 오만전에서 나란히 골을 터뜨렸던 손흥민, 황희찬 선수가 소속팀으로 돌아가 치른 첫 경기에서는 나란히 침묵했습니다. 앵커>
<기자> 지난 시즌 아스날을 상대로 리그 2경기에서 3골을 터뜨렸던 손흥민이지만, 올 시즌 첫 '북런던 더비'에서는 '아스날 킬러'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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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월드컵 예선 오만전에서 나란히 골을 터뜨렸던 손흥민, 황희찬 선수가 소속팀으로 돌아가 치른 첫 경기에서는 나란히 침묵했습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시즌 아스날을 상대로 리그 2경기에서 3골을 터뜨렸던 손흥민이지만, 올 시즌 첫 '북런던 더비'에서는 '아스날 킬러'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전반 5분, 손흥민이 골문 왼쪽에서 클루셉스키에게 내준 패스가 슈팅까지 연결됐는데, 아스날 골키퍼 선방에 막혀 선제골로 이어지지 않은 게 가장 아쉬운 장면이었습니다.
손흥민의 슈팅은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이 1개가 전부였습니다.
손흥민이 침묵한 가운데, 토트넘은 후반 19분, 세트피스 위기에서 마갈량이스에게 헤더 결승골을 내주고 1대 0으로 졌습니다.
리그 2연패에 빠진 토트넘은 13위로 내려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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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황희찬은 뉴캐슬전에 1대 0으로 앞선 후반 26분 교체 투입됐지만, 시즌 첫 공격 포인트는 이번에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울버햄튼은 황희찬 투입 후 2골을 잇달아 내주고 역전패해 1무 3패로 리그 18위에 머물렀습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권종오 기자 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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