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두암 완치' 김우빈 "6개월 시한부..그럼에도 이겨낼수 있다 생각"('짠한형')

최신애 기자 2024. 9. 1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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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이 비인두암 투병 당시 심경을 전했다.

지난 2017년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투병한 뒤 2019년 완치 판정을 받은 김우빈은 무알콜 맥주를 마시며 방송 분위기를 맞췄다.

김우빈은 투병 당시에 대해 "전 원래 긍정적인 편이고 어떤 상황에서도 장점을 찾아내는 성격이다"라며 운을 뗐다.

또한 김우빈은 바로 긍정적인 생각이 든 건 아니었지만 치료하면서 계속 마음을 다잡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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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김우빈이 비인두암 투병 당시 심경을 전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김우빈 김성균. 앉자마자 화장실 찾는 소용량 방광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지난 2017년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투병한 뒤 2019년 완치 판정을 받은 김우빈은 무알콜 맥주를 마시며 방송 분위기를 맞췄다.

김우빈은 투병 당시에 대해 "전 원래 긍정적인 편이고 어떤 상황에서도 장점을 찾아내는 성격이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드라마처럼 병원에서 갑자기 '짧으면 6개월'이라는 말씀을 하셔서 너무 놀라고, 무섭고, 꿈이었으면 좋겠고, 그런 상황들이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이걸 이겨내지 못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을 아예 한 번도 해본 적 없다"고 전했다.

또한 김우빈은 바로 긍정적인 생각이 든 건 아니었지만 치료하면서 계속 마음을 다잡았다고 밝혔다. 그는 "10년간 바쁘게 살아왔으니 하늘에서 시간을 준 건 아닐가 생각하려고 했다. 단순히 얼굴이 알려졌다는 이유만으로 너무 많은 분이 응원과 기도를 해주셨다. 그 힘이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우빈은 많은 사람들의 응원에 고마움을 표하며 "제가 받았던 이 기도를 더 많은 사람에게 전달해주고 싶다"며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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