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불펜서 150km…가을야구에서는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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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0홈런 50도루 대기록에 도전 중인 오타니, 가을 포스트시즌엔 투수로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최근 투구 연습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김호영 기자입니다.
[기자]
왼발을 치켜올리더니 높은 타점에서 공을 뿌립니다.
군더더기 없는 투구폼을 보여주는 이 선수, 팔꿈치 수술을 받고 올 시즌 타자로만 활약 중인 오타니 쇼헤이입니다.
오타니는 이처럼 불펜 피칭을 이어가며 투수 복귀를 준비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최근 수술 후 가장 많은 25개의 공을 던졌는데, 최고 구속이 150km를 기록하며 수술 전 160km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이르면 이번 가을, 투타 겸업하는 오타니를 만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여러 상황이 맞아 떨어지면 한 편의 이야기가 만들어질 수 있다“며 ”오타니가 포스트시즌에 등판할 가능성이 크지는 않지만, 0은 아니“라고 가능성을 남겨뒀습니다.
커쇼 등 다저스 주축 투수들이 부상에 신음하고 있는 만큼 오타니의 투수 복귀는 다저스에게는 큰 힘이 될 전망.
관건은 오타니가 얼마나 빠르게 재활에 성공하느냐입니다.
타자로 대기록에 도전 중인 오타니.
오늘 홈런도 도루도 없었지만 중요한 순간 2루타 2방을 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현지 중계]
"오타니가 다시 한 번 2루타를 터뜨립니다. 오타니가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오타니는 전대미문의 50-50 대기록에 홈런 3개, 도루 2개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
영상편집 : 조아라
김호영 기자 kimhoyoung1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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