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보리스 덮친 유럽 중·동부, 홍수로 1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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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동부와 중부 일부를 강타한 저기압 폭풍 보리스로 15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현지시간 16일 AP·AFP·dpa 통신 등에 따르면 폴란드 남서부의 클로츠코 마을에서 여성 2명과 남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사망자가 모두 5명으로 늘었습니다.
루마니아에서도 6명이 숨지면서 유럽 동부와 중부에서 닷새간 폭풍우로 인한 사망자는 15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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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동부와 중부 일부를 강타한 저기압 폭풍 보리스로 15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현지시간 16일 AP·AFP·dpa 통신 등에 따르면 폴란드 남서부의 클로츠코 마을에서 여성 2명과 남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사망자가 모두 5명으로 늘었습니다.
체코에서도 동북부 부룬탈 근처 개울에서 1명이 익사하는 등 최소 7명의 실종자가 발생했다고 마르틴 본드라세크 경찰청장이 이날 현지 라디오 방송에서 밝혔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는 홍수 대응에 투입된 소방관 1명이 숨진 데 이어 70세 남성과 80세 남성 등 2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현지 경찰이 전했습니다.
루마니아에서도 6명이 숨지면서 유럽 동부와 중부에서 닷새간 폭풍우로 인한 사망자는 15명으로 늘었습니다.
여기에 실종자 수색과 구조 작업이 이어지고 있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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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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