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막바지 ACLE 병행' 포항, 상하이 선화 원정...박태하 감독 "재밌는 경기 될 것"-한찬희 "이번 경기만 집중"

가동민 기자 2024. 9. 16.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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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태하 감독과 한찬희가 상하이 선화 원정 경기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경기를 앞두고 박태하 감독은 "내일이 ACLE 첫 경기인데, 슈퍼리그에서 역사와 전통이 있는 상하이선화와 경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를 얻어 가도록 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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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박태하 감독과 한찬희가 상하이 선화 원정 경기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포항 스틸러스는 17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상하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에서 상하이 선화와 맞대결을 펼친다.

포항은 K리그에서 치열하게 경쟁을 이어오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우승권에 있었지만 최근 부진에 빠지면서 중위권까지 추락했다. 현재 6위에 위치해 있지만 안심할 수 없다. 포항은 승점 44점이고 7위 광주FC가 승점 40점으로 바짝 쫓아오고 있다. 그런 가운데 포항은 이제 ACLE를 병행해야 한다.

경기를 앞두고 박태하 감독은 "내일이 ACLE 첫 경기인데, 슈퍼리그에서 역사와 전통이 있는 상하이선화와 경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를 얻어 가도록 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포항은 지난 13일 광주 원정 경기를 치렀고 바로 상하이 선화 원정을 준비하고 있다. 한찬희는 "리그를 병행하면서 ACLE까지 치르기엔 타이트한 일정이긴 하지만, 앞 경기, 뒤 경기 신경 쓰지 않고 일단 바로 앞에 주어진 상하이 선화전에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박태하 감독은 이번 시즌 포항의 지휘봉을 잡았다. 포항에 오기 전 중국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중국 축구를 경험한 바가 있다. 박태하 감독은 2015년 옌볜 푸더의 사령탑에 올랐고 2018년까지 옌볜 푸더를 이끌었다.

박태하 감독은 "상하이 선화는 굉장히 좋은 팀이라 기억하고 있다. 항상 선두권을 유지하는 팀이고, 올 시즌 경기를 쭉 지켜봤는데 역시나 내 생각대로 좋은 팀이다. 내일 우리도 좋은 결과를 내도록 노력할 거고, 재밌는 경기가 될 거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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