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소리 방어용 메뉴판 어떨까"…에이티즈부터 싸이커스까지, 재치만점 추석인사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KQ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한가위를 맞아 팬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했다.
16일 KQ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 에이티즈(ATEEZ), 마독스(Maddox), 싸이커스(xikers)의 추석 메시지가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먼저 에이티즈는 "선선한 가을과 함께 추석이 돌아왔다. 다들 소중한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기 위한 준비를 하고 계실 것 같다. 다가온 연휴에 기분 좋은 순간이지만, 때론 명절에 듣는 여러 가지 잔소리 때문에 조금 짜증 날 수도 있을 거 같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우리 에이티니(ATINY, 공식팬덤명)에게 잔소리는 절대 안 된다. 잔소리 방어용 메뉴판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싶다"라고 말하며 사과 200개 사주기, 운동 N세트 연달아하기 등 피하고 싶은 명절 잔소리를 재치 있게 대처하는 방법을 전수했다.
덧붙여 "혹시 잔소리를 듣는다고 해도 신경 쓰지 말고 연휴 동안 푹 쉬고 재미있게 보내면 좋겠다. 행복한 연휴가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마독스는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한가위 추석이 다가왔다.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가족분들 그리고 주변 지인분들께 따뜻한 명절 인사 나누면서 좋은 시간 보내면 어떨까 싶다. 늘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라겠다"라고 훈훈한 덕담을 건넸다.
또한 최근 미니 4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워치 아웃(HOUSE OF TRICKY : WATCH OUT)'으로 컴백한 싸이커스는 "벌써 2024년의 절반이 지나가고 민족 대명절 추석이 다가왔다"라며 한복을 차려입고 추석 인사를 전하기 시작했다.
이어 "우리 로디(roady, 공식팬덤명)들도 즐거운 명절 보내고 계신가요? 추석에 여러분의 '위치'는 어디인가요?"라며 센스 넘치는 멘트로 이번 신곡 '위치(WITCH)' 홍보를 한 것은 물론, "저는 로디 마음속!"이라고 팬들을 향한 사랑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후 "이번 추석도 가족, 친구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도 먹고 좋은 추억 만들면서 푹 쉬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인 영상 속에는 멤버 정훈까지 출연해, 오랜만에 싸이커스의 완전체라 더욱 반갑고 뜻깊은 추석 인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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