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는 공짜 아니다”… 정용진 회장이 SNS에 남긴 사진 한장

김기환 2024. 9. 1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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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지난 3월 회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물을 올렸다.

정 회장은 회장직에 오른 후 소셜미디어 활동을 중단 했었다.

하지만 지난 3월 회장직에 오른 뒤 SNS 활동을 끊고 원래 있던 게시물도 대부분 정리했다.

정 회장은 대외 활동 역시 자제한 채 거의 매일 12시간 가까이 사무실을 지키며 경영에 몰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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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지난 3월 회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물을 올렸다. 정 회장은 회장직에 오른 후 소셜미디어 활동을 중단 했었다.

정용진 회장이 지난 15일 업로드한 사진. 인스타그램
정 회장은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Freedom is Not Free’(자유는 공짜가 아니다)라는 영문 글귀가 새겨진 검은색 티셔츠를 입고 있는 남성 사진을 업로드 했다. 티셔츠를 입고 있는 남성의 얼굴은 나오지 않는데 정 회장 본인의 모습으로 추정된다.

정 회장은 81만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를 보유한 재계의 대표적인 ‘인플루언서’다. 대중과 활발한 소통으로 ‘용진이형’ 등의 별칭도 얻었다.

하지만 지난 3월 회장직에 오른 뒤 SNS 활동을 끊고 원래 있던 게시물도 대부분 정리했다. 현재 남아 있는 게시물은 지난 2월 19일 올라온 것이 마지막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연합뉴스
그룹 안팎에서는 이마트를 비롯한 주요 사업 전반이 실적 위기를 겪는 상황에서 경영자로서 책임 있는 모습을 대내외에 보여주려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정 회장은 대외 활동 역시 자제한 채 거의 매일 12시간 가까이 사무실을 지키며 경영에 몰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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